최근에 우리가 다니는 회사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이라면 사무공간을 얘기하는 건데요.
기존에 사무공간이라면,
사옥으로 매매를 하여 사용하거나
대부분은 임대차 계약을 하여 사무실을 확보 하였습니다.
그러다, 점점 대내외 환경의 변화가 심해지고
회사들의 순환주기는 짧아지고
그에 적응하려는 회사들의 니즈에 따라 공유오피스가 생겨났는데요.
2010년대 초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등 대형업체들이 생겨났고
그외에도 중소규모의 공유오피스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공유오피스란?
업무공간은 구분지어 사용하지만,
회의실, 미팅룸, 화장실, 휴게공간 등은 공용으로 하여 관리비, 통신비 등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공간임대시스템입니다.
최근에는 업무공간 조차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 공간들도 생겨났습니다.
최근에 대형업체들에 이어서 중소업체들까지 계속 새로 생겨나고 또 그만큼 폐업도 많이 하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이에 업체들마다 가격 경쟁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 들이 창의적이면서도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과도기를 겪고 있는듯 합니다.
여기서 공유오피스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우리 회사의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공유오피스의 장점
공유오피스 장점을 얘기하려면,
대부분이 공유오피스가 생기게 된 계기와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1. 계약기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
보통 사무실을 임차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의 임대차계약을 해야 합니다.
또 그 임대차 기간 동안에는 사무실을 옮기거나 계약종료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유오피스는 보통 월단위 계약이 이루어 집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1일 단위 건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하여 업장으로 사용하려면 업체마다 다르지만 보통 1개월 이상은 이용해야 합니다.
회사의 위치나 규모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여야 하고
프로젝트나 단기간 프로그램이 주어졌을때
사무실을 대여하는 기간은 때에따라 상당히 유동적이어서
그에 맞는 기간을 설정하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2. 공간 구조의 편의성
보통 공유오피스는 전용으로 사용하는 공간(1인실, 2인실, 4인실, 8인실, 16인실 등등)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전용공간은 사용인수에 맞게 책상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외부인은 통제가 가능합니다.
공용공간은 모든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회의실, 미팅실, 탕비실, 화장실, 라운지 등등 입니다.
전용공간은 사실 여러군데를 돌아봐도 자리가 여유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 사무실에 비하여 넓지 않고 생각보다 좁아보일수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보완해주는 공간이 공용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형오피스만큼 깔끔한 화장실
예약제로 빌릴수 있는 회의실과 미팅실
간단히 먹을 것들(과자류와 빵 그리고 음료)이 비치되어 있는 탕비실
자유롭게 대화하고 편하게 쉬면서 일도 할수 있는 넓은 라운지
이 모든게 작은 전용공간을 빌리면 덤으로 누릴수 있는 공간들 입니다.
3. 인테리어비용이나 집기물품 구매비용 세이브
일반 사무실을 계약하면 그때부터 또 고민이 됩니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건데,
보통은 원상복구된 공간이어서 공간구획을 해야 하거든요.
회의실 + 미팅룸 등의 룸을 만들고 직원들간 업무공간은 보통 파티션으로 나누곤 합니다.
또 공간을 만들었으면 책상, 의자, 테이블, 책장, 대형TV 등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보통 인테리어와 집기류를 갖추는데 보통 평당 200만원 이상이 소요됩니다.(일반 사무실 인테리어 기준)
거기에 냉난방시설이나 구조적인 변경이 들어간다면 그 비용은 말할수 없이 상승하는 거구요.
공유오피스는 이러한 것들이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되구요, 회의실이나 라운지 등 모든 인테리어가 일반 사무실 그 이상입니다.
최근에는 업체들간의 인테리어 경쟁으로 점점 특이하면서도 고급스러워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4. 통신비, 복합기, 정수기 렌탈료 세이브
사무실 임차할때 또 종료시 가장 골치 아픈것 중에 하나가 기간제 계약한 통신비나 복합기 정수기 등의 렌탈 계약 관련입니다.
가입할때도 마찬가지지만 해지하거나 종료할때도 복잡하기도 하고 여간 귀찮은게 아니에요.
공유오피스는 이 모든것을 자체적으로 제공해줍니다.
회사 운영하는 분들이나 총무 분들은 아실테지만, 1인회사든 2인회사든 그 이상이든
이것저것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매달 결제 및 비용처리 부분과 계약관련 서류는 얼마나 귀찮은가요.
이런것들에서 해방될수 있습니다.
그냥 월 사용료만 비용처리 하시면 깔끔합니다.
마치며
사무실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비노가 봤을때는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공유오피스를 선호하는 조금 큰 이유가 있습니다.
예상외로 심리적인 부분인데요
바로, 대형오피스에서 사원증같은 출입증을 목에걸고 다니면서 일하고 싶은.. 그럴듯한 회사에서 일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용자들의 심리였습니다.
특히 대표보다는 직원분들이 이런 것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했던것 같습니다.
분명히 회사의 아이덴티티나 보안 또는 대외적인 위상 등을 고려해
일반사무실을 선호하는 회사들도 많은데요,
회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현업자 분들께서는 어떤것이 당사에 더 합리적인가를 고려해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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