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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부동산 정보 모음

GS건설 자이 아파트 사건사고들 총집합

by 비노피스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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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자이와 그랑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최근 수년간 건설회사 순위 5위 안에 항상 들어간 유력한 회사입니다. 이러한 국내 아파트 건설 시장을 대표해온 GS건설이 최근 각종 사건사고들로 거세게 흔들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건 사고들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S건설 자이 아파트 사건사고 총집합
GS건설 자이 아파트 사건사고 총집합

1. 폭우로 인한 아파트 침수

1.1. 2022년 서초동 그랑자이 침수

 - 2022년 강남역 인근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면서 주요 도로와 오피스빌딩 들이 침수가 발생했는데요, 강남역 인근의 서이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그랑자이 또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맞은편의 래미안리더스원 또한 침수가 되었지만, 상황은 많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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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지도를 보면 서이초사거리가 작년 한해 가장 유명했던 사진(강남역 현자)이 찍혔던 곳입니다. 지역 일대가 저지대여서 침수된 것은 어쩔 수 없었는데, 위에 두 아파트는 최근에 완공되어 비슷한 시기에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들입니다.

브랜드 아파트 자존심 대결이 강한 삼성물산 vs GS건설이기도 하고요.

두 곳다 지하 주차장이 일부 침수되었는데, 엘리베이터도 고장이 나서 입주민들이 한동안 엘리베이터를 이용 못한 곳이 그랑자이였습니다. 특히 고층에 사는 분들은 아주 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1.2.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두 번의 침수

이번 여름에 서울지역에 간헐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는데, 개포동을 비롯한 강남지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올해 입주를 하면서 초반에 전세입자 구하기가 힘들어 뉴스에 나왔던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인데요, 신축아파트이면서도 개포동에서 침수가 발생한 유일한 아파트입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침수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침수

지난 6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인데요, 부실공사 아니냐는 의혹에 건설사에서는 빗물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배수구가 막혀서 역류로 인한 침수였을 뿐 부실공사는 아니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의 개포래미안포레스트나 디에이치자이는 침수 문제가 전혀 없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1.3. 흑석리버파크자이

 - 최근에 로또아파트로 불렸던 흑석자이(흑석리버파크자이)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파트 또한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한 신축아파트입니다.

흑석비러파크자이 침수
흑석비러파크자이 침수

흑석자이 또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입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데요, 엘리베이터 하부에 물이 차면 전기시설이 있어서 고장이 발생했을 확률이 큽니다. 문제는 원칙적으로 엘레이비터 하부에 물이 차지 않도록 설계를 했어야 하고 엘레베이터 하부에 물이 차면 자동 배수시스템이 작동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가동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2. 건축 도중 붕괴사고

2.1. 인천 검단신도시 자이안단테

 - 이번에 대대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강력하게 몰아세웠던 붕괴사고 그곳입니다. 부실공사의 원인이 대부분 설계 문제와 함께 일명 '철근 빼먹기'라는 사실에 많은 커뮤니티에서 [순살자이]라는 오명을 뒤 짚어 쓴 현장입니다. 결국에는 전면 재시공이라는 강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던 GS건설 입장에서는 뼈아픈 사건입니다.

 

자세한 원인과 내용들은 제가 이전에 포스팅 한 내용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2023.07.05 - [지역별 부동산 정보 모음] - 인천 검단 자이 안단테 사고 원인과 전면 재시공

 

인천 검단 자이 안단테 사고 원인과 전면 재시공

인천 검단 자이 안단테 아파트의 공사 중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은지 두달여가 지났습니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와 사고 현장 특별점검 결과가 나와서 내용 설명해

vinobabo.tistory.com

2.2. 신반포자이 외벽 균열

 - 준공 5년째인 신반포자이 일부 동에서 외벽에 균열이 발생하였습니다. 외벽은 방수의 역할을 하는데 외부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누수 또는 철근 부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신반포자이 외벽 균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또한 벽면 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 외부 마감 석재가 떨어진 것인데요, 정밀진단결과 안전에는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GS건설을 상대로 하자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휘경자이 디센시아 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

 - 동대문구 휘경동에 시공하고 있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에 폭우 속에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 모습이 밝혀지면서 결국 공사 중단을 하였습니다.

동대문구청은 공사중지 명령과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을 받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다만, GS건설 측은 폭우 속에 콘크리트 타설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 올 때는 타설을 중단하고 감리단의 입회하에 천막으로 보양 조치를 하였다는 주장인데요, 감리단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최근 다른 현장에서의 사고에서 보인 사실을 보면 이 또한 인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