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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꿀정보/부동산금융투자

리츠(REITs) 쉽게 설명 드려요(리츠 종류, 투자, 현황 등)

by 비노피스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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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투자상품들 중에 '리츠'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았을 겁니다.

이미 유럽(스위스)에서 처음으로 시작한지 80여년이 흘렀고 1960년대 이후로 유럽과 미국 등 다수 국가들에서 잇달아 시작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아(2001년 처음 도입)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리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리츠(REITs)란 무엇일까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이라는 뜻입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조제1호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 또는 투자신탁입니다.

 

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서 그 수익금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준다. 그렇다면 주로 어디에(부동산 투자유형) 투자를 하는 걸까?

 주로 부동산개발사업에 에쿼티 투자 또는 부동산에 지분투자 그리고 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주주)로서는 거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임대료, 개발이익 등)을 매년 배당 받는 형태입니다.

리츠의 기본구조 형태(출처 리츠정보시스템)

2. 리츠의 운영형태

하나, 주식회사의 형태이므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정한 사항 외에는 상법을 적용 받습니다.

 

둘,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건축중인 건축물도 포함)에 투자하고 운용하여야 합니다.

 

셋, 독점이나 개인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영업인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날부터 2년 이내에 발행주식 총수의 30% 이상을 일반인의 청약에 제공하여야 합니다)

 

넷,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여야 합니다.

 

3. 리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설립형태에 따라 회사형과 신탁형으로 구분됩니다.

 

회사형은 뮤추얼펀드와 비슷한데,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로 투자자에게 일정기간을 단위(거의 매년)로 배당을 합니다. 또한 증권시장에 상장하여 주식을 사고 팔 수도 있습니다.

 

신탁형은 수익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으는 형태이며 상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자기관리리츠 / 위탁관리리츠 / 기업구조조정리츠 이렇게 나눌수 있습니다.

 

간단히 비교하면 자기관리형리츠는 직접 투자관리운용을 수행하는 실체형 회사인데 반해, 

위탁관리리츠와 기업구조조정리츠는 투자관리운용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하는 명목형 회사입니다.

위에 차이점을 빨간색 네모로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금융기관은 왜 나오는거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로 설명 드리자면,

쉽게 지렛대원리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금리가 저렴한 대출을 활용해서 부동산투자를 하는 것은 수익률을 올리는데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니까요.

 

4. 리츠 시장 현황

 

리츠시장규모는 계속하여 커지고 있으며 자산규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02 자산규모 5,584억원

2013 자산규모 10조원 돌파

2020 자산규모 63.1조원 달성

 

2011년 이후 리츠수익률은 안정적으로 흐름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배당수익률은 10% 내외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최근에 레고랜드 여파로 일제히 폭락의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만 이 또한 최근 대내외적인 금융위기 일환인듯 합니다.

 

5. 리츠 투자 방법

 

리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

리츠가 공모를 실시할때 참여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추가) 상장리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