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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꿀정보/부동산금융투자

임야개발과 투자_양평용문리를 다녀와서

by 비노피스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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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던 어느날이다. 불과 몇주전인데 이제는 울긋불긋한 가을옷은 없어졌지만..

지인이 풀빌라사업을 한다고 양평이나 가평에 괜찮은 땅좀 알아봐달라고 문의를 주었다.

마침 양평에서 전원주택위주로 시행을 하시는 분이 일대 여러군데를 작업중이셔서 소개를 주셨다.

 

손님을 보여주기 전에 내가 먼저 확인해야했다. 컨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내가 우선 납득이 가야한다.

그렇게 찾은 사업지이다.

 

양평용문리 임야개발

용문읍내에서 2차선도로를 따라 10분정도 가다가 용문리조트쪽으로 임야 초입이 보인다. 입구에 난 길로 차를타고 오르다보면 산중턱에 이렇게 멋진 사업지가 나온다. 구릉지처럼 완만한 경사의 조용한 주거지역이다.

 

하늘도 푸르고 단풍들이 색색이 뽐내듯 자랑하고 있었다.

용문면 연수리 임야개발현장

전체 계획관리지역으로 개발하기 아주 좋은 용도지역이고, 뒤쪽으로 접한 넓은 농림지역이 아주 좋은 임야였습니다.

계획관리지역에 개발해서 주요건물들 들어서고 넓지만 저렴한 농림지역을 산책로 형태로 예쁘게 꾸밀수 있다는 장점!!

계획관리지역이 토목공사후 평당 80만원 정도이고 농림지역은 10만원정도였으니 ,,

단순계산해도 500평 + 1000평 = 5억!! 괜찮은 가격이리라.

 

맞은편 백운봉의 기세

물건지 바로 맞은편에 우뚝솟은 백운봉이다. 푸른하늘과 흰구름과 함께 늘어선 모습이 가히 장관이더라.

사실 이런곳은 주거지역으로 맞지 않는다. 주변 기세에 눌린다고 할까. 보통은 절이나 기도원, 리조트 펜션등이 있어야 할곳으로 보인다. 

 

최근에 풀빌라 이용객들이 워낙 많아서 관련 사업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최근 추세에 맞게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여행숙박수단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도 올여름 여행일을 앞두고 급작스레 풀빌라를 구하려고 이곳저곳을 알아보았다.

두가족이 가는데 아이만 3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풀빌라를 알아보게 된것이다. 

일단 1박 가격이 성수기는 100만원을 왔다갔다... 비성수기도 최소 50만원정도..

하지만!! 빈방이 없더라. 예약을 끝내 하지 못하고 일반 리조트로 알아보았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양평쪽에 일하러 가서 백운봉을 바라보면서 여러 사색에 잠겼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