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입구역 카페_에세스커피 <조형미관>

주말에 너무 좋은 날씨에 따분함과 답답함을 못이기고 아내와 딸을 데리고 무작정 나섰던 내곡동 나들이.

사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청계산에 약수터까지는 다녀오려고 했는데 본마을과 공원에서 노느라

그런 여유는 부리지 못했다.

 

대신 우리 가족이 향한곳. 지난번에 왔을때 카페 실내에서 취식금지 기간이라 테이크아웃으로 아쉽게 끝냈던..

그 카페를 다시 가보았다. 스콘이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설래며 운전대를 몰았다.

 

청계산입구역 에세스커피

 

청계산입구역카페 / 에세스커피

 - 조형미관내의 갤러리카페이다. 컵홀더를 보면 SSS라고 쓰여있는데 Surface studio seoul 의 약자라고 한다. 미술관스러운 외관으로 하얀양의 느낌이 난다.

 

1.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청룡마을4길 11-3 (구 서초구 신원동 210-2)

2.영업시간

 - 평일  10:00 ~ 20:00  /  토요일&공휴일 11:00 ~ 20:00

3. 특징

 - 주차가능 / 단체석 

 

도착하니 이미 차가 5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고, 내가 나머지 한곳에 주차할수 있었다. 사람이 많으면 어떡하지 걱정반으로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앉을만한 괜찮은 자리가 있었다.

 

에세스커피 인테리어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으로 그림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나는 깔끔하지만 화려한 인테리어와 그림들에 눈이 꽂혔고 아내는 배가 고프다는 딸과 커피가 고프다는 남편을 위해 바로 주문대로 향했다. 나는 아메리카노와 스콘이면 된다오.

 

에세스커피 소품들

딸램은 여자애라 그런지 이런 소품이나 가방류들을 보면 눈을 떼지 못한다. 아빠가 아무리 자리로 가자고 해도 잘 안움직인다.

 

에세스커피 cave

1층에는 넓은 홀과 방처럼 꾸며져 있는 cave가 있다. 우리는 답답해 보여서 들어가지 않았지만 조용히 얘기하기 좋은 장소인듯 하다. 

 

에세스커피2층에서 내려본 모습

2층은 cave위에 복층식으로 꾸며져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넓게 트여져 있고 그림들이 잘 보이는 1층의 넓은 홀을 선택했다.  긴 테이블에 어떤 중년부부와 함께 앉았는데 거리가 꽤 되어서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스콘들 그리고 조각케잌. 

나는 아메리카노. 아내는 아인슈페너. 그리고 라즈베리스콘과 쪽파스콘. 

케잌은 우리 딸램을 위한것! 

 

라즈베리스콘은 쨈과 너무 잘어울리고 쪽파스콘은 아라비아따소스인지 일반 토마토소스인지와 환상궁합이었다.

아인슈페너도 훌륭했고 커피는 워낙 고팠던 탓인지 줄어드는게 아쉬워서 아껴먹었다. 그럼 뭐하나 아내가 다 뺏어 먹는데...ㅠㅠ

주변을 둘러보니 그림이 조금 바뀐듯하다.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그대로인듯 한데 그림들은 바꾸는 주기가 있는지 다음에 갈때는 또 비교해봐야겠다.

 

청계산입구역 주변에 카페들이 여러개 있는데 에세스커피와 일리카페가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듯!!

다음에는 본마을쪽에 위치한 카페들도 함 가봐야지. 길가에 로스팅카페가 있는데 앞을 지날때 구수한향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으로 참고하시라 말씀드리면 에세스커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안심식당으로 인증 받았다.

안심식당이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가 비치되어 있고 제공되며 위생적인 수저관리와 종사자가 마스크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