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 검단 연장 노선도 예타면제 그리고 콤팩트시티 등등 총정리
2023년 5월 2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해 ITF 교통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폴란드로 떠나기 전에 김병수 김포시장과 강범석 인천서구청장과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서울 지하철5호선 김포 검단 연장 사업 추진에 있어서 선결문제였던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부지에 대새 두 지자체 간의 합의입니다.
이로써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검단 연장 사업이 추진력을 얻게 되었는데요,
5호선 김포 검단 연장 노선도를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하여 총정리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포 검단 5호선 연장 노선도
지하철 노선 개발 또는 연장 시에 지역별 의견 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김포시와 인천(검단신도시) 사이에 각 지역에 유리하게 노선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요구노선 1안과 2안은 인천(검단신도시)에서 바라는 노선입니다.
사실상 1안은 5호선 연장 개발의 취지에 맞지 않아 힘든 상황이며, 최근에는 2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천검단신도시와 그 주변에 정차역을 6개를 배치하게 되는데요,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는 좋겠지만, 5호선 연장 취지(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상 맞지 않다는 주장이 반대의견입니다.
위에 서울5호선 연장 검토 노선은 사업자 입장과 김포시 요구안으로 발표한 내용의 노선입니다.
방화역에서 김포고촌을 지나 풍무동(풍무역이 더블역세권 될듯)을 지나 기존 기개발된 검단신도시가 아니라 앞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예정되어 있는 검단신도시 북부권 위주로 두군데만 살짝 걸치게 됩니다. 이후에 장기동을 지나 콤팩트시티와 양곡지구를 연결하게 됩니다.
최근에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의 김포시 요구안에 힘을 싣어주는 발언을 하였는데, 이때문에 양측과 또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이익집단이 갈려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건설폐기물처리장 문제에 있어 김포시의 양보도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후자로 쏠리는 모양새입니다.
지하철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사업의 예타면제
이날 국토부에서 발표한바에 따르면,
노선계획 합의를 적극 중재하고 예타면제 등 사업추진 단축 방안을 재정당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합니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해소라는 당위성도 있지만 정치적으로도 야당으로부터 빼앗아오지 못한 경기도지사 자리를 위해서도 여당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방화 차량기지 이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지난해 11월11일 서울시, 김포시, 강서구가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지 이전 등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주재로 김포시장, 인천서구청장과 중요한 협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주요내용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부지는 인천서구 영향권 밖으로 하고(김포에 위치하겠다는..)
5호선 연장 세부노선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중재방안을 적극 따른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두가지 주요 논점에서 하나씩 이득을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김포한강2신도시(콤팩트시티) 신규택지 지정
작년 말 윤정부 들어 처음으로 신규택지 후보를 발표하였습니다. 거의 위례와 비슷한 규모의 신도시급입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확충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을 추진하면서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하여 배후수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합니다.
2027년부터 사업지에 대한 분양이 시작되고, 주택공급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합니다.
4만6천호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공급시기는 시장상황에 맞게 조절하겠지만 2030 ~ 2031년 사이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그 시기에 맞춰 연장된 5호선도 개통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5호선 연장 사업비용의 일부를 분담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분양받는 시행사들에게도 교통분담금 형태로 분양가에 포함할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자세한 계획은 각 기관과의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역은 지하철5호선과 GTX-D, 김포골드라인까지 트리플역세권이 될 것입니다. 복합환승센터를 구상하고 있으며,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결하는 BRT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300m 이내에는 고밀도 개발을 할 것입니다.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 그리고 청년주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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