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많고탈도많던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하나둘씩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강동구청에서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둔촌주공재건축조합에 일반분양가를 통보하였습니다.
평당(3.3제곱미터) 3,829만원!!
59제곱미터 - 일반분양가 9~10억원선
84제곱미터 - 일반분양가 12~13억원선
위에 금액은 발코니확장, 에어컨등 전자기기 설치 비용들은 별도입니다.
조합에서 당초 기대하고 신청했던 금액이 4,180만원 인것을 감안했을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름 선방하지 않았나?? 입니다.
최근 부동산 분위기나 그동안의 히스토리(부정적) 등을 감안했을때 소비자가 받아들일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또, 입주가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거의 후분양급)도 이번에는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조합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로 느껴질 겁니다.
그래도 둔촌주공이자나?? 우리 올림픽파크포레온이야!!
맞습니다. [단군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가장 관심 많은 재건축 단지입니다.
기존 5,930세대를 철거하고 최고 35층 85개동으로 12,032가구로 거듭나는 단지!!
여기에 강동구이지만 실질적으로 송파구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
서하남IC, 상일IC 이용한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한참 공사중인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양평간고속도로도 25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1.05.07 - [부동산꿀정보] -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도_예타통과 좋은점과 아쉬운점
사견으로는 헬리오시티 시세를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접근성에서는 헬리오시티가 조금더 낫지만, 최근 신축하는 아파트 퀄리티에서는 둔촌주공이 앞설것을로 보여서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줄듯 합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청약일정
특별공급 청약일 | 2022.12.05.(월) 예정 |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일(서울시) | 2022.12.06 (화) 예정 |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일(기타) | 2022.12.07 (수) 예정 |
입주 예정시기 | 2025.01. 입주 예정 |
당첨자 발표는 2022.12.14. ~ 2022.12.15. 양일간 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 홈페이지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둔촌주공아파트 평면도 논란
위에 평면도 보시면 84E 부분 보시죠!!
주방끼리 맞데고 있는데, 옆집과 거리가 우스갯소리로 소금 없으면 던져서 빌릴수 있다는 얘기까지 ...
정말 창문 열어놓으면 대화도 가능할듯 합니다.
사실 바로 보이지 않더라도, 아무리 주방이라도 창문 너머로 저렇게 막혀 있으면 너무 답답하겠죠!!
이외에도 일반분양과 조합원들 세대 창호가 다를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합원들 세대는 고급창호를 넣는다고 하는데, 일반분양자들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중도금 대출 가능?
결과적으로 59제곱미터는 중도금대출이 가능하지만, 84제곱미터는 중도금대출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허그가 곧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종전의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합니다.
하지만, 둔촌주공아파트 분양가가 84제곱미터 기준 12억이 넘을 것이므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합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입주시기는?
지금으로서는 올해말에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2025년 1월에 입주를 할 예정입니다.
2022.2월 시공사업단이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이후 (실질적으로 4.15일 중단) 여러 어려움을 겪다 10월17일에 이르러 공사를 재개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입주시기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최근 이슈들
2022년 9월 시공사업단은 사업비가 3.2조에서 4.4조원으로 인상되었다고 하였는데, 이는 조합원들 분담금 인상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내용으로 살펴보면, 전체 조합원이 6100명 정도이니, 산술적으로 1인당 1.8억원 더 부담해야 합니다.
최근에 랜고랜드발 채권자금 충격으로 PF차환발행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컨소시엄의 대빵인 현대건설에서 5,376억원의 채무보증을 서기로 하면서 상환만기일 하루 앞두고 가까스로 차환에 성공합니다.
최근 이런저런 대내외 상황들이 조합원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세입니다.
시공사들도 분명 어려움 있겠지만, 아무래도 조합에서는 시공사가 주도권을 쥐고 흔들어도 따라가야만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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