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인천방향으로 가는 중간에 마의구간이 있습니다.
바로 여의도-신월IC 구간인데요. 일단 경인고속도로만 타면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지난주말 처형을 데려다주기 위해서 트렁크에 짐을 잔득 싣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올림픽대로가 한강철교 부근에서 조금 막혔지만 여의도라인으로 잘 들어섰습니다.
이때부터 긴장해야 합니다.
마의구간이기 때문이죠. 그동안 항상 막힘과 동시에 공사구간이어서 엎친데덮친격이었는데요.
차들이 지하로 숭숭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한 것이죠.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1. 노선명 -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2. 개통구간 - 영등포구 여의도동(여의대로 & 올림픽대로) ~ 신월IC
3. 총 연장 7.53km, 최고 심도 지하70m(국내최초 대심도터널)
4. 왕복 4차선.
5. 개통일시 - 2021.04.16. 0시
6. 민자사업 - 민간사업자가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후 30년동안 직접운영하며 건설비 회수하는 방식.
7. 기존의 논란이 많던 방식(예 : 인천공항도로)과 달리 민간사업자에 최소운영수입보장 없음.
신월여의지하도로 통행료
1.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마티즈, 스파크, 모닝 등)는 1,200원입니다.
2. 소형차는 2,400원입니다. 소형차라고는 하지만 국내의 모든 승용차는 해당할듯 합니다.
또 16인승 이하의 미니버스도 가능합니다. 트럭은 2.5톤 미만의 소형화물차만 가능합니다.
군,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교통단속용 차량, 도로건설관리차량 등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 (5급까지)등등의 차량이 면제됩니다.
국가유공자 (6~7등급) 차량, 고엽제후유증환자 소유 차량, 장애인(1~6등급)차량, 1000cc미안 경차의 경우
50% 할인이 이루어집니다.
아쉬운것이 있다면, 경차가 할인받는다면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차들도 할인해주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예전 재임시(2010년 5월) 첫시작을 하였는데 10년이 지나 개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의하면 지금 한창 공사중인 국회대로지하차도(신월IC~목동종합운동장)가 이번에 개통한 신월여의지하도로 위로 건설(왕복4차선, 총연장 4.1km)되고, 그 위로는 광화문광장의 5배 크기인 대규모친환경 선형공원과 1~2차선의 지상도로(생활도로)가 조성됩니다.
이번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으로 가장 이득을 본곳은 개인적으로 목동인근 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이런 계획들이 완공되면 이 일대는 한번더 들썩이게 될것입니다.
'도로&철도 개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예정 구간_화도 양평, 안산 인천, 이천 오산 (2) | 2022.02.06 |
---|---|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0) | 2022.02.02 |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도_예타통과 좋은점과 아쉬운점 (0) | 2021.05.07 |
위례삼동선 최고수혜단지_구축아파트위주 (0) | 2021.04.29 |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_핵심만 쉽게 알아보기(전체자료첨부) (0) | 2021.04.26 |